언어장애 구분

언어장애 구분

뇌 손상에 기인한 언어 장애는 크게 실어증과 운동구어 장애로 나타난다. 실어증은 언어를 이해하고 구상하는데 문제가 나타나며, 운동구어 장애는 언어를 적절히 이해하고 구상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음성 산출이나 발성 및 발음과 같이 언어를 표출하는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는 장애이다.
발성 및 발음 과정에 나타내는 운동구어 장애는 운동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문제가 있는 구어 실행증과, 비정상적 근기능 및 운동 문제로 인하여 적절한 운동을 수행할 수 없는 마비성구어장애로 구분할 수 있다.
말 산출을 첫째, 발을을 위한 음운론적 지식이 머릿속에 내재되어 있어야 하며, 둘째, 이러한 음운적 지식을 근거로 각 조음근육의 개별 운동과 협응 운동을 계획하여야 하고, 셋째, 이러한 발음 운동계획에 의거 조음 기관의 각 운동 근육에 실행 명령이 하달 된다.
이 과정에서 첫 번째 과정인 음운론적 지식의 부재에 의하여 나타나는 증상이 '브로카 실어증'이며, 두번째 과정인 운동 계획의 부재에 의하여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를 '구어 실행증' 혹은 '말 실행증'이라 한다. 또한 세번째 과정의 근 마비, 즉 각 운동근육에 실행 명령을 내리는 기능의 손상으로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를 '마비성 구어장애'라고 한다..